‘지방소멸’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만,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현상을 막연하게만 느끼고 계십니다.그러나 2025년 현재, 지방소멸은 통계 수치로 명확히 관측 가능한 현실이 되었습니다.그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‘소멸위험지수’입니다.이 지수는 특정 지역의 가임기 여성(20~39세) 인구 대비 유년 인구(0~14세)의 비율을 계산해 지방소멸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, 만약 이 지수가 0.5 미만이라면, 그 지역은 가임기 인구가 다음 세대를 충분히 유지하지 못하는 심각한 위험 상태로 판단됩니다.이 지표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, 실제 행정 계획 수립과 국가 재정 배분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,특히 지방의 소규모 군 단위, 고령화 농촌, 젊은 인구 유출 지역일수록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..